나아갈 100년의 희망, 사랑으로 함께한 익명의 손길

익명 후원자님의 따뜻한 기부로 세브란스 재활병원 숙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2017년 7월 10일 익명의 부부가 재활병원 30주년을 기념하여 수 치료실 개선 사업, 첨단 착용형 로봇연구 및 로봇재활치료실 개선 사업, 소아 절단환자, 소아척수손상환자 지원을 위한 사업비로 10억원을 기부하였다.

 

이는 재활병원의 숙원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림과 함께 우리나라의 재활의학이 나아갈 100년의 희망을 위한 귀한 초석이 될 것이다.

 

익명 후원자님이 쾌척한 기부금 10억원은 2017년도부터 세브란스 재활병원 추진 사업에 귀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며, 기부금이 사용될 구체적 사업내용은 다음과 같다.

수 치료실 개선 사업

지금까지의 뇌, 척수환자 대상의 단순 치료 한계를 뛰어넘어 통증 및 관절 환자 등 치료 대상을 확대 적용하여 수중 걷기훈련 치료, 복합치료 등을 통해 효과 높은 치료를 제공하여 양질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수 치료실 개선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2017년 9월 완료할 예정에 있다..


첨단 착용형 로봇연구 및 로봇재활치료실 개선사업

세브란스 재활병원은 2011년 국내 최초로 로봇재활치료실을 개설하여 최첨단 로봇재활치료의 발전을 이끌어오고 있다. 금년 최첨단 착용형 로봇 개발을 위한 MOU체결과 함께 세계적 재활로봇 기업과의 로봇 훈련 센터 유치를 준비 중에 있다. 또한 최첨단 착용형 로봇 개발의 노력으로 2016년 스위스에서 개최된 세계보조공학 올림픽에서 완전 마비 환자를 위한 로봇으로 동메달을 수상하였으며, 2017년에는 아랍에미레이트에서 열린 로봇챌린지에 불완전 마비 환자를 위한 로봇으로 결선에 진출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향후 세브란스 재활병원의 로봇재활 치료시설 개선 및 첨단 착용형 로봇 연구를 통하여 재활환자들의 걷고자 하는 소망을 현실로 바꿀 수 있을 것이다.

소아 절단환자, 소아 척수손상환자 지원 사업

세브란스 재활병원은 지금까지 많은 소아절단환자와 소아척수손상 환자의 치료를 지원해 오고 있다. 소아절단환자의 경우 성인이 되기까지 평균 약 6회의 의족 교환과 입원치료가 필요하며, 소아척수손상환자는 성인이 되기까지 평균 약 5회의 휠체어 구입이 필요하며, 입원치료와 재활치료 기구 등이 필요하다.

금번 기부를 통해 소아절단환자, 소아척수손상환자 40명에게 지원이 가능할 것이며, 그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함께할 수 있게 되었다.